815광복절 - 또 성남 탄천수영장 :: 2007. 8. 15. 17:33

815광복의 기쁨은 역사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났다는 것이지만, 현대에 살고있는 저로서는 출근을 하지 않는 (유급)법적 공휴일이고, 그런 관계로 늦잠을 마음대로 잘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그러나, 출근하지 않는 기쁨은 잠시. 방구석에서 하루종일 뒹굴고 싶어하는 아빠의 마음과는 달리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놀고 싶어하죠.
"니 혼자 나가놀아라~" 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되지 않는 동내에 사는 관계로 주섬 주섬 짐을 싸서 나왔습니다.
날은 덥고, 돈은 없고... 과자 몇개 사서 집근처의 탄천 수영장을 향해 갑니다.
올 여름, 탄천 노천수영장 덕분에 편안~합니다.


집이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이라는 동내인데, 인구밀도가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동내라고 하더군요 :)
집과 사람들로 버글버글한 동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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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탄천 수영장만 데려가는게 미안해서 다른 곳을 가보려고 막상 방향을 잡았는데...
무슨 중앙 공원이였는데 별거 없더라구요.
나무가 많아 시원한 느낌~
고작 그정도 기분 밖에 못느끼고는 다시 탄천 수영장을 향해 갔습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 이런 경우에 써도 되는건가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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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샤으샤~ 어른들이 하는 운동기구로 쉽게 소화해냅니다~


우여곡절 끝에 탄천 수영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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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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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 물 먹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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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평수를 주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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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샷으로 대성이가 좋아하는 헬리곱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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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탄천수영장 2007-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