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공부 :: 2007. 7. 16. 13:35

대성이는 공부를 싫어합니다.
싫어한다기보다는 노는걸 더 좋아한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놀다가 재미없으면 책이나 교제를 가져와서 같이 하자고 하기도 하니까요.

싫어하건, 덜 좋아하건 매일 채워야하는 학습량이 있습니다.
언어발달과 기본학습능력을 키울수 있는 최소한의 학습입니다.

대성이가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데에는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에,
필요하다가 판단되는 정도의 학습을 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함께 공부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대성이도 대성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그래도 즐거운 시간으로 엄마의 만들려는 노력을 알고 있는지,
가끔은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공부에 임해주는 대성이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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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대성이 공부시키다 좌절하는 엄마를 보노라면 제 가슴도 미어집니다 >_<;

2007-07-16
Post 200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