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성남아트센터에서 댄스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무료공연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좋은 날시에 방콕하기는 아깝고해서 일단 차를 세웠습니다.
화창하다 못해 뜨거운 날씨였습니다. 이런 날씨에 야외 공연은 쉬운일이 아니죠. 공연을 준비하시는 스텝들이나 공연 하시는 분들 모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짝짝짝~~
단잠을 깨워서 그런지 표정이 영~ 좋지 않네요
이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대성이를 올려놨다가 큰일 날뻔 했습니다. 계란 후라이가 될 뻔했네요^^; 햇볕이 뜨거웠던 관계로 조형물도 무척 뜨겁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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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잠이 덜 깼는지 뚱~한 표정
꼬마 아가씨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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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춤을 추고 싶어졌는지, 나름대로의 퍼포먼스를 펼쳐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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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봤던 꼬마 아가씨들의 스포츠댄스 공연입니다. 초등학생들이라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애들이 섹시한척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실제로 보니까 괜찮은거 같기도하고^^;; 자세히 보니까 참 귀엽고, 딸 하나 생기면 춤 하나정도는 가르쳐놔야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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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보여준 발레. 생전 처음 봤습니다. 그냥 뭐랄까... 좋더라구요^^; 전혀 다른 세계를 보는 듯한 기분이였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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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같이 보기 좀 민망했던... 밸리댄스 그래서 상대적으로 셔터를 덜 눌러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사실 민망할 것도 없는데 그냥 뭐랄까... 기분이 므흣? 와이프가 옆에서 친절히 설명을... 원래 밸리댄스라는게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춤이라네요.
문화생활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꽁짜로 이런 댄스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성이는 태권도를 하고 싶어하는 눈치고, 춤도 좋아하고, 노래도 좋아하고, 노는건 밥도 굶고 놀 정도로 좋아하고, 사실, 공부만 빼도 다 좋아하죠. 벌써부터 공부에 너무 열을 내고 싶지는 않고, 대성이가 좋아하는 것 한두가지는 꼭 시켜줄 생각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말부터 좀 늘어야...
